[경제 이론] #GDP #국내총생산 - 경제성장률의 의미를 알아보자! :: Think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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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 생산력

 

1953년 한국 전쟁 휴전 이후, 한국의 1인당 GDP는 약 66달러에 불과했습니다. 1977년, 1인당 GDP가 1,000달러를 넘었고, 1994년에 10,000달러를 넘기게됩니다. 2006년, 20,000 달러, 그리고 2018년에 드디어 30,00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1인당 GDP는 66달러에서 30,000달러까지, 454배가 성장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성장세가 꺾이고 단기적으로 역성장을 했던 역사도 있지만, 경제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위기를 경험했지만, 결국 경제는 끊임없이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66달러, 그리고 1,000달러, 30,000달러, 즉 숫자로 경제성장의 정도를 측정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숫자는 단순히 돈의 액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한 국가의 생산력을 의미합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한 국가의 경제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 생산력을 관리하기 위해서 우리는 GDP를 사용합니다.


#

GDP

(Gross Domestic Product)

 

Gross : 총-, 전체의-

Domestic : 국내의-, 가정의-,

Product : 생산, 상품, 제품, 결과물

 

#

국내총생산

 

2018년 기준

국내총샌산: 1.6조 달러(1700조원)

1인당 GDP: 3.1만 달러(3백2십만원)

 

Ⅰ. 정의

"GDP = 생산력"

"GDP = 생산력" 이 단어는 머리에 반드시 새겨두어야 합니다.

 

한 국가 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

국가의 경제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가의 생산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외국인이든, 우리나라 사람이든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을 모두 포함한 개념입니다. 즉, GDP는 한 국가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가치와 최종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값입니다.

현대 자본주의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재화의 생산'(Product)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화폐의 축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화폐를 많이 쌓아둔다고, 그 국가가 부유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돈은 중앙은행에서 원한다면 쉽게 그리고 무한으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GDP를 평가할 때, 돈의 가치로 나타내는데, 이는 단지 한 국가의 생산력을 화폐의 가치로 나타낸 것 뿐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좋은 품질로 생산하고 이를 사용하면서 효용을 누리는가가 중요합니다. GDP는 한 국가 내에서 1년동안 생산되는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나타냅니다. 

즉, 국가의 생산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국내총생산이 1.6조원이다, 일인당 GDP가 3만달러를 넘었다, 등 우리는 GDP를 자본의 양으로 측정합니다. 하지만 자본의 축척이 진정한 GDP의 의미는 아닙니다. GDP가 커진다 혹은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은 '많은 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량이 많아진다'를 뜻합니다.


Ⅱ. GDP 측정 방식

 

생산접근법 / 소득접근법 / 지출접근법

 

#생산접근법 - Product approach

#소득접근법 - Income approach

#지출접근법 - Expenditure approach

 

원칙적으로는 세 가지 모두 동일한 결과가 산출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진 않습니다.

 

#

지출접근법

에 따른 GDP 구성 요소

 

GDP = 소비 + 투자 + 정부구입 + 순수출 
Y = C + I + G + NX
(Y: 총생산, C: 민간소비, G: 정부지출, I: 기업투자, NX: 순수출)

 

 

ⅰ. 민간소비(Consumption)

 

민간지출(가계 최종소비지출)이며, GDP 최대 구성 요소입니다.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소비를 모두 포함합니다.

 

 - 재화부문

 내구재 : 자동차, 가전제품 등

 비내구재 : 의류 등

 

 - 서비스부문

유통, 수송, 오락, 숙박, 관광, 미용, 건강, 용역, 교육 등을 포합합니다.

(교육은 투자로 보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ⅱ. 투자(Investment)

 

- 고정자본투자 부문

 - 유형투자 : 장비투자, 광산건설, 소프트웨어구매, 공장 기계 및 장비 구매

 - 무형투자 : 지적재산권 등

 

- 재고투자 부문

 

신규주택에 대한 정부의 지출도 포함됩니다.

금융상품은 포함되지 않으며 저축으로 분류됩니다.

 

ⅲ. 정부소비(Government Spending)

 

공무원 급여, 군비, 정부 투자, 공공사업 지출

연금이나 실업 수당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ⅳ. 순수출(Exports)

 

총수출에서 총수입을 뺀 값입니다.

마이너스 값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지출접근법은 '지출(Demand)'에 주목하여 GDP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1년 동안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 경제 내에서 최종 재화와 서비스는 누군가에게 소비됩니다.
  • 경제 내에서 1년 동안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는 여러 경제주체들이 1년 동안 소비한 금액 크기와 같습니다.

가령, 헤어샵에서 머리를 손질한 소비자가 2만원을 지불[소비], 정부가 공무원급여로 150만원을 지급[정부지출] 한다면 GDP는 152만원입니다. 소비로 2만원이 정부지출로 150만원이 쓰였습니다. 어떤 용도로 돈이 사용되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출측면으로 GDP를 바라보면 크게 4명의 경제주체-소비자 · 정부 · 기업 · 외국소비자-의 활동만 고려하면 됩니다.  

 

생산접근법은 GDP 의 의미 그 자체인 ‘생산’(Supply)에 주목하여 측정하는 것입니다. 러 산업에서 생산되는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직접적으로 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생산 관점에서 GDP를 측정하게 되면, 각 개인이 어떤 생산활동에 기여하는지를 파악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학원강사, 청소부, 아파트 경비원, 요리사, 개인마케터 등등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활동을 모두 알기에는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편리함으로 인해 거시경제 상황을 파악할 때 '지출측면으로 GDP를 바라보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출측면으로 GDP를 바라보는 방법'은 색다른 시각으로 거시경제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명목 GDP / 실질 GDP / 잠재 GDP

 

#명목GDP

Nominal GDP

= 해당년도 GDP x 기준년도 물가수준

 

명목GDP는 생산의 가치를 기준년도를 기준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생산물의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실제 총 생산"량"은 변하지 않더라도,

명목GDP는 올라갑니다.

 

1인당 국민소득 지표에 사용


#실질GDP

Actual GDP

= 해당년도 GDP x 해당년도 물가수준

 

실질GDP는 물가상승률을 포함한 값입니다.

물가변동 요인을 제거한 값입니다.

화폐의 영향력을 없앤 수치입니다.

 

물가가 상승을 포함하면, GDP상승분이 제거되므로, 실질적인 생산"량"의 변화만 반영됩니다.

즉, 해당 경제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 총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경제성장률 지표에 사용

 

 

실질 GDP = 명목 GDP -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명목GDP = 실질 GDP +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잠재GDP

 Potencial GDP

 

국가 경제의 최대생산능력.

가정: 경제가 물가를 자극하지 않음.

노동과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최대로 활용했을 때 계산되는 실질GDP

 

GDP 갭 = 잠재GDP - 실질GDP

 

GDP 갭은 경기의 과열 또는 침체 상태를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GDP갭 상승 = 경기 과열 → 긴축정책 → 총수요감소 → 경기억제화

긴축정책: 금리인상, 세금인상

GDP갭 하락 = 경기 침체 → 확장정책 → 총수요증가 → 경기활성화

확장정책: 금리인하, 세제혜택


#대한민국GDP

(좌) GDP 총액 / (우) GDP 성장률

출처: 통계청

 

GDP 성장률(빨간색)

낮아지고 있고, 현재는 저성장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GDP 총액(파란색)

GDP 성장률이 낮아짐에 따라, 더욱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라,

(https://thinkingstore.tistory.com/39)

앞으로는 역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빨간색 그래프, GDP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1980 : 2차 오일 쇼크

1997 : 외환위기(IMF)

2009 :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금융위기)

 

점차 하락 변동 크기가 작아지고 있는데,

성장할 때도 고성장을 못하지만,

위기에도 그렇게 큰 위험을 주지 못했다고 판단됩니다.

 


#세계GDP

출처: 세계은행(World bank)

 

1980년 2차 오일쇼크,

1998년 외환위기가 눈에 띄지만,

금융위기때는 극복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체로 전세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해왔지만,

이제 저성장으로 돌입한 것 같습니다.

 

다른 선진국이 겪었던 절차를 똑같이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성장, 그리고 취업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청년들.

지표를 보니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전세계 GDP 순위

 

압도적인 1위, 미국. 하지만 중국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연성장률 6% 대이며, 경제규모 면에서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GDP 에 대한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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